-- 잠시 배경음악을 꺼주세요! ↑


◎ 배경음악 - 신영옥, 호세 카레라스 (10.15 2003 빅콘서트, 상암경기장)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Tonight
(디카로 동영상 찍은거에서 사운드만 뽑아냈더니 음질이 별로네요.. 조금조금 편집했습니다.. 좋은 부분만.. ^^ )

2003.10.15

상암경기장에서 열린 신영옥과 호세카레라스의 빅콘서트 2003에 다녀왔습니다.

아는 분이 공짜표를 구해주셨거든요.. ^^

예전에 중3때던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광복 50주년 기념 어쩌구 음악회에 다녀온 것 빼고는 이렇게 큰 규모의 음악회는 처음 가본 거였어요..

저번에 상암에서 열린 투란도트가 예상외로 별로였다는 얘기를 들은터라 그렇게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음악회와는 다른 느낌의 감동을 주더라구요..
물론 신영옥, 호세 카레라스 두 성악가가 너무 잘해서 더 그런 거였겠지만요...

매우 비전문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수미보다는 신영옥이 더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두 사람이 서로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저는 조수미의 기교보다는 신영옥의 조금은 절제되고 순결하게 느껴지는 음악이 더 좋더라구요.. ^^

카레라스 역시 60이 가까운 나이에도 어쩜 그렇게 하나도 변함없이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지.. 테너긴 하지만 저음에서 내는 풍부한 소리가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노래 잘하는 남자 너무 멋있어용..역시 남자는 저음이 좋아야.. ^^)

그러나 역시 기계의 한계가 드러나긴 하더라구요.. 스피커 성능의 한계인지 고음부분에서 너무나 찢어지는 소리가 났거든요.. 특히 오케스트라 반주가 너무너무... 그것만 빼면 정말 좋은 음악회였습니다. 관객모두가 신나고 같이 동참할 수 있었던 음악회였죠..
분위기 띄우는데 최고인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마무리!

학기중이라 숙제가 너무 많고 실기시험에 아르바이트에 이것저것 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요즘이지만 이런저런 음악회를 통해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해소되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좋은 음악회 많이가세요~! 짧은 인생, 이런저런거 구경하면서 즐겁게 살아야잖아요..^^


ps. 무대장치도 정말 예뻤답니다.. 조명 색도 그렇고.. 그래서 사진 몇장 찍어왔어요.. ^^

1. 사람들 들어오기전.. 깜깜한 밤이었는데 노출 많이주고 찍었더니 대낮처럼 나왔어요..


2. 자세히 보면 빨간 드레스의 신영옥씨가 보인답니다~ ^^



* 손승혜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2-02 21:34)

  1. 염태수 2003/10/19 01:18 답글수정삭제

    이쁘당~ 수고하셨어염~

  2. 김광식 2003/10/19 14:58 답글수정삭제

    베리마치 잘 나왔네^^

  3. Monami 2003/10/23 10:13 답글수정삭제

    Soprano Ms. Shin sings really well. Thank you for your la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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