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신 올립니다.  죄송해요~ ^^----


피아니스트 최희연 연주회..
정말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이런 좋은 연주회를 추천해주고
할인된 가격으로 볼 있게 해준
승혜님께 정말 감사!! ^^
승혜님 아니었으면
이런 좋은 연주회를 그냥 지나칠 뻔했어요.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회장에서
직접 들어본 건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피아노 배우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배우시는
베토벤 소나타..
그런만큼 연주회 곡으로
더 부담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나 그분께서는
프로다운 연주를 들려주시더군요.
글쎄요, 무어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꽉찬 느낌의 알찬 연주를 들려주셨다고나 할까요.
베토벤 소나타의 무게감도 잘 살려주신 것 같고..


16번 소나타가 기억에 남네요.
제가 음반으로 들었던 연주에 비해 매우 빠른 템포라
첨엔 조마조마했어요.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죠.
그런 빠른 템포로도 흐트러짐 없는 연주를 들려주셔서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나타 20번은 어렸을 때 배웠던 기억이  떠올라
즐거운 마음으로 들었지요.
특히 2악장은 콩쿨 때문에 정말 많이 연습했던 곡인데..
콩쿨 생각도 떠올랐고..  (도중에 땡~하고 연주를
끊잖아요?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ㅋㅋ)


26번 '고별'은 지금까지 제대로 들어본  
기회가 없었던 탓에 조금은 낯설었지만
참 맘에 들던데요.  앞으로 더더욱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제가 베토벤 소나타 3번째 연주회였다구요?
진작에 봤으면 좋았을걸.
앞으로는 매번 가서 들어보려구 합니다.
(그럴려구 오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도 주문했어요. 헉..)


훌륭하신 분께서 지도해 주시니 좋으시겠어요.
그래도 다음주에 레슨받을 생각하면 마음이
좀 무거우실 듯.. ^^   레슨 잘 받으세요~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고..
새로운 한 주 새로운 기분으로
즐겁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손승혜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2-02 21:36)

  1. 촌푼수 2003/09/28 23:51 답글수정삭제

    근데
    한번은 꼭 만나고 싶어지노......
    .....^^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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